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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층 난간 고양이 구조하려고` 39층 아파트서 로프 활강한 호주 소방관

아이보르 케이즈 소방관(노란 원)이 18층 난간에서 고양이 아비토를 구조했다. [출처: 오스트레일리아 9뉴스 갈무리]

아이보르 케이즈 소방관(노란 원)이 18층 난간에서 고양이 아비토를 구조했다.

[출처: 오스트레일리아 9뉴스 갈무리]

 

[노트펫] 오스트레일리아 소방관이 39층 아파트에서 활강해서 18층 난간에 고립된 고양이를 구조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2일(현지시간) 9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버우드·리버풀 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12시30분경 오스트레일리아 최대도시 시드니 서부에 있는 시드니 올림픽공원 인근 고층 아파트 18층 난간에서 고양이 ‘아비토’를 무사히 구조했다.

 

오른쪽 사진 가운데 인물이 아이보르 케이즈 소방관이다. 소방관 오른쪽에 집사 민 벤자티가 고양이 아비토를 안고 기뻐하고 있다. [출처: Twitter/ FRNSW]
   오른쪽 사진 가운데 인물이 아이보르 케이즈 소방관이다. 소방관 오른쪽에 집사 민 벤자티가 고양이 아비토를 안고 기뻐하고 있다. [출처: Twitter/ FRNSW]

 

아이보르 케이즈 소방관이 밧줄에 의지해서 39층 높이 아파트 꼭대기에서 활강해서, 18층 난간까지 내려갔다. 강풍이 부는 환경에서 아비토는 위태롭게 난간에 앉아있었다.

 

소방관은 빨간 구조가방에 아비토를 들어가게 한 후, 집사 민 벤자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집사는 아비토가 발코니를 통해서 난간까지 나갔다며, 아비토를 구해준 소방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집사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사랑하는 많은 네티즌들도 소방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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